전설에 의하면 이 신사의 제신은 이쓰키시마히메로, 먼 옛날 안주의 땅을 찾아 쓰쿠시에서 동쪽으로 항해하는 도중에 가사도지마 섬에 도착했고, 그 아름다운 경치에 사로잡혀 ‘이곳에서 영원히 살겠노라’고 생각했습니다. 하지만 섬 안의 7개 포에 7개 신사를 세워 신을 모셔야 했는데, 포 하나가 부족해 이 섬은 포기하고 더 동쪽에 있는 아키 지방 ‘미야지마’로 옮겼다고 합니다.
바다에 서 있는 돌 신사문은 1925년에 지역 유지들이 힘을 모아 세웠습니다.
후카우라의 니시가에키에 이쓰쿠시마 묘진을 모시고 있으며, 매년 음력 6월 17일에는 여러 어선들이 초롱을 켜고 만을 일주하는 ‘십칠야 관현제’가 거행됩니다.